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중인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3개 팀 22명의`고향사랑기부제 업무추진(TF)단`을 출범하고 지난 3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1차 회의는 홍보팀, 답례품팀, 사업발굴팀 등이 3개 분야별로 사업을 제안하고 서동욱 남구청장 주재로 각 분야별 개발사례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홍보팀은 홍보콘텐츠 제작, 블로그ㆍ인스타그램ㆍ카카오톡채널 등 SNS 운영, 각종 행사장ㆍ주요 관광지 등 홍보 관련 내용을, 답례품팀은 장생포고래문화특구 해피관광카드, 고래바다여행선 승선권 등 남구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 개발을, 사업발굴팀은`장생이`지원사업 등 맞춤형 취약계층 주민복리 증진사업 발굴을 제안했다.
남구는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답례품은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 선정해 고향사랑e음시스템에 등재하고, 남구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지역특산품 등 생산ㆍ제조 물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하기 위한 공개모집 절차를 밟기로 했다. 남구는 또 제도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2월 중 지역의 각계각층 대표들로`남구 고향사랑 이음단`을 발족하고 자발적인 응원 릴레이, 홍보캠페인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기부를 유인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내 고향 울산 남구의 재정을 확충하여 고향을 웃게 하고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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