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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고, KPS-패러데이 스쿨 장학금 수여식
학생 10명 장학생 선발돼 100만원씩 총 1천만원 장학금 수여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2/12/07 [19:14]
▲ 울산 현대공업고등학교는 지난 5일 제4기 KPS-패러데이 스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 울산광역매일


울산 현대공업고등학교(교장 채영기)는 지난 5일 제4기 KPS-패러데이 스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수여식은 현대공고 대회의실에서 권명호 국회의원과 한전KPS의 김홍연 사장, 남궁장 인재개발원장, 최춘범 월성2사업처장, 김도윤 원자력정비기술센터장, 송영목 울산사업소장, 현대공고의 채영기 교장, 김태형 교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PS-패러데이 스쿨은 한전KPS의 차세대 기술명장 육성 프로그램이다. 

마이스터 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우수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전KPS에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4기를 맞아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 현대공고 학생 10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10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현대공고는 현대중공업(주)이 설립하고 운영하는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마이스터고이다. 2022년 2월 졸업생 중 96.5%가 취업에 성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 속에서도 5년 연속으로 취업률 90% 이상을 달성했다.

 

올해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는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수상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CNC선반과 용접 직종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미래 기술 명장을 꿈꾸는 학생들의 요람이다.

한전KPS 김홍연 사장은 "이 장학금이 현대공고 학생들에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술명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영기 교장은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실어준 한전KPS와 권명호 국회의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번 수여식이 학생들에게 주변에 감사할 줄 알고 기술뿐 아니라 인성면에서도 훌륭한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도록 잘 가르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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