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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정하고 공부를 하는 사람은 반드시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모의 고사에는 성적을 좋게 얻지만 정작 실제 시험에서는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 몰입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실천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 나에게 맞는 공부법, 불안감을 없애고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 등 과거의 성적이나 습관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그것을 이행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방법과 몰입력에 대해 쓰고 있습니다. 

먼저 목표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냐고 물어봤을때, 그렇다고 답하는 사람들 중에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기준자체가 낮아서 열심히라는 자기 기준안에 만족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전자는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고 후자는 낮은 기준으로 발전의 속도가 매우 저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모두 공평하게 하루 24시간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그 시간을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성과를 내는 반면, 어떤 사람은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기도 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결국 문제는 몰입하는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수험생들의 경우,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 정말 시간이 없는 것보다는 시간을 제대로 못쓰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이런 면에서 대부분 학생들이 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잘 알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상담을 할때,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해보라고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실행력이라는 것이죠. 저자의 경우는 새벽 2시까지 독서실에 있었고 학교에 6시에 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열심히 했지만 성적은 제자리 걸음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문제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공부에 몰입하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 공부법에 집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 사람들의 특징은 투입되는 시간대비 효율을 높이는 쪽에 관심이 많지만 정작 대부분은 진짜 공부를 많이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쉬운 방법으로 효과를 높이려는 것은 노력의 가치를 놓칠 수 있습니다. 결국 방법론만 찾는 것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일단 공부량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효율성을 운운하기 전에 일단 내딛고 걸으면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저자는 열심히 공부를 하며 실천을 한 사람이 드라마틱하게 성적이 오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정체기가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렇게 해놓고도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작은 실패에 좌절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실천을 하면서 불만족의 요소를 하나씩 제거하고 불만족 속에서도 실천을 이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수험생의 경우 시간에 대한 압박이 있다보니 무리하게 효율성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첫날 14시간을 공부했다면 다음날도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과목 하나를 빨리 끝내고 싶어하는 조급한 마음이 전체를 놓고 보면 악수를 두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역설적이게도 해야 할 일이 많을때 오히려 집중력과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할 것을 줄이라고 말합니다. 주어진 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한정적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몰입 공부의 방법론으로 마이클 하얏트가 쓴 초생산성이라는 책의 내용처럼 '잘라내기'를 잘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내가 몰입할 수 있는 성공 가능한 계획표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하루 아침에 성적이 올라 성공을 맛보는 것은 불가능할뿐 아니라 설혹 된다고 해도 좋지 않습니다. 만약 압도적인 공부량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좋은 성적을 냈다면 앞으로도 그렇게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인간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리한 계획대로 실천을 하지 못하면 자신을 질책하게 되면서 스트레스는 더 올라가게 됩니다. 저자는 첫번째 목표는 '몰입'이라고 잘라 말합니다. 

공부방법은 자기만의 것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천은 다른 사람이 좋다는 방법을 참고는 하되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완벽한 방법은 없으니 일단 실천하면서 발견할 것을 발견하고 갱신할 것은 갱신하면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생활습관을 고정시키고 단순화해서 몰입효과를 더 높이라는 내용도 공감이 갑니다. 수험생들은 대부분 하루 일과가 거의 같기 때문에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몰입효과를 높이게 됩니다. 자신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고 결국 습관의 힘을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루틴은 실전에서 긴장감을 없애는 비결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결국 계획을 꼼꼼히 잘 수행했는가도 중요하지만 실행이 중요하다는 것이고 그 실행은 결국 루틴에 달려 있다는 말같습니다. 작은 습관이 결국 실행력을 좌우하는데 저자는 3일, 7일의 법칙으로 이 부분을 설명합니다. 저 역시 이런 고비를 넘겨 습관으로 정착시키는데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부분을 잘 적용하셔서 습관을 만들고 공부습관을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결국 몰입은 집중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나만의 몰입방법을 영적인 집중과 함께 루틴을 만든다면 공부와 업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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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22년 9월 30일 오늘의 책 : [초몰입 공부법] 민상윤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