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호중학교(교장 조외순)는 30일 교장실에서 문수실버복지관(관장 정학수)과 세대통합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호중과 문수실버복지관은 2013년부터 1교1복지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1:3세대 통합을 위한 정서 교류 및 체험활동, 온라인 소통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0년간의 교류활동의 장점을 살려 앞으로 10년간 교류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1:3세대 통합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 삼호중과 문수실버복지관은 각자의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세대통합 활성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1:3세대 짝꿍 10팀(총 20명)을 선정해 월 1회 마을 전통시장 탐방, 놀이공원 체험, 온라인 소통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문수실버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사업이 활성화되지 못해 아쉬웠고 그럴수록 본 사업의 취지인 세대공감과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에 올해 활동은 소통과 공감을 목표로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조외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 어르신에 대한 애정과 공경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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