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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고 엄나윤, 한국중고연맹 태권도대회서 `金`
결승전 무주고 안효빈 연장전서 왼발 머리공격 성공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1/12/07 [17:07]
▲ 울산 효정고등학교 엄나윤(1년ㆍ여) 선수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48회 한국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여고부 라이트헤비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 울산광역매일

 

울산 효정고등학교 엄나윤(1년ㆍ여) 선수가 제48회 한국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여고부 라이트헤비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일 울산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제48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 경기는 1분 30초 3회전, 중간휴식 30초, 무승부시 1분간 휴식 후 연장회전(골든라운드) 1분 1회전을 실시한다.

 

대회 첫날인 지난 6일 여고부 라이트헤비급 준결승전에서 충남체고 우지민을 만나 1회전 무득점으로 마쳤다.

 

2회전 종료 11초 남겨 놓고 엄나윤 선수의 왼발 몸통 밀어차기가 득점되어 2-0 리드권을 잡아내고 경기가 종료됐다.

 

3회전 초반부터 우지민 선수은 득점을 내기 위해 머리공격을 퍼부었지만 좀처럼 점수가 나오지 않자 몸통공격을 했지만 엄나윤은 차분하게 방어를 해냈다.

 

경기 중반 40초 남겨 놓고 우지민 선수가 공격하는 과정 넘어져 경고를 받아 3-0으로 점수차는 조금씩 벌어졌다.

 

그때 충남체고 코치가 우지민 선수가 넘어진 것에 엄나윤 선수가 잡아 당겨 넘어진 것이라며 영상판독 신청을 했다.

 

영상판독 결과, 엄 선수가 우지민을 잡아 넘어진 것을 인정돼 심판은 엄나윤 선수에게 경고를 주어 2-1 상태가 됐다.

 

이어 우지민 선수가 공격과정 넘어져 경고를 받아 3-1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엄나윤 선수는 전북 무주고 안효빈을 골든포인트(연장전)에서 왼발 머리 앞차기공격이 상대 헤드 킥을 정확하게 정타시켜 정상에 올랐다.

 

1회전부터 3회전까지 다양한 발기술을 선보였지만 득점으로 연결되는 공격은 나오지 않았다.

 

골든포인트에 들어간 양 선수는 금메달 두고 긴장감이 맵도는 상황에서 다퉜다.    

 

1분 내에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금메달이 돌아가는 상황에 엄나윤 선수가 종료 40초께 왼발 끝에서 짜릿한 3점짜리 머리공격을 해 여고부 헤비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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