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호계중학교(교장 최귀라)는 365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북구지역 소방관 및 119대원을 위한 감사와 고마움을 담은 손 편지를 24일 전달했다. 학생들은 북부소방서와 북구지역 5개소 119안전센터에 350통의 손 편지와 건강음료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손 편지는 지난 5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제6회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에서 1학년 학생들이 쓴 편지다.

편지를 받은 소방관과 119대원들은 “정성껏 쓴 편지와 건강음료 하나하나에도 마음을 담은 응원 메시지, 긴급 상황 시에도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으로 생각해 달라’는 문구에 감동과 함께 많은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귀라 교장은 “이번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을 다시금 생각해 보고 우리 스스로 실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재인식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