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정부 목표치인 5~6%에 근접한 수준에 이르렀다. 가계부채가 좀처럼 잡히지 않아 정부의 추가 규제 가능성은 더 커졌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1조568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670조1539억원 보다 31조4141억원 4.69% 늘었다. 한달 전에 비해서는 2조7531억원이 늘었다. 특히 올해 주택담보대출은 4.54% 증가했고 신용대출은 6.02% 늘었다. 전세자금대출은 14.74% 급증했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가 진행 중임에도 가계대출 증가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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