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이 오는 20일 ‘반구대 암각화 보존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사연댐 물관리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반구대 암각화 보존대책과 사연댐 물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류 최초의 포경기록이 담겨있어 걸작으로 평가되는 문화유산이다. 하지만 50년 전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계절에 따라 사연댐에 반복적으로 잠겨 침수로 인한 훼손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후 2025년 세계유산 최종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어 보존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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