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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035 도시기본계획 확정…‘133만’ 인구 예측
'글로벌 경쟁력 갖춘 동북아 에너지 허브도시' 등 목표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중심도시 육성...인구유입 기대
 
김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1/04/15 [19:16]

울산시가 오는 2035년 인구 ‘133만 도시’를 계획하며 ‘울산도시기본계획’을 확정했다. 

 

15일 울산시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추진한 ‘2035년 울산도시기본계획’에 대해 시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행정기관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하고 공고했다고 밝혔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하는 2035년 ‘울산도시기본계획’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과 관련 정책 및 제도 변화, 대내외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하여 4대 계획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목표 및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4대 계획 목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동북아 에너지 허브도시, 세계로 열린 환동해 교통·물류 거점도시, 매력과 활력 넘치는 문화·관광·복지도시, 모두가 누리는 친환경 안전도시이다. 

 

이를 바탕으로 울산시는 2035년 계획인구를 133만 명으로 설정했다. 

 

또한 중심지 체계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의 ‘1도심 4부도심 7지역중심’에서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중심도시 울산’을 목표로 ‘2도심 4부도심 5지역중심’으로 개편했다. 

 

아울러 서부권 신도심 육성 및 인접도시 접경지역의 성장거점 기능 강화를 통한 도시 균형발전과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송정역 일원은 광역철도 및 외곽순환도로 개설과 연계한 광역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활권은 2030년 도시기본계획의 ‘4개 대생활권’에서 그간 여건변화 및 제도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개 대생활권’으로 통합 조정됐다. 

 

한편 이번 ‘울산도시기본계획’에 계획인구가 133만 명으로 설정되자 일각에서는 울산의 인구 감소세를 반영하지 않은 거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울산의 인구는 지역경제 악화 등으로 인한 ‘탈울산’ 현상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행정안전부 통계에 의하면, 울산의 인구는 2017년 118만 명, 2018년 117만 명, 2019년 116만 명 등으로 매년 줄고 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KTX울산역 중심의 서부권을 성장시켜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중심도시’로 육성한다면 인구 유입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지은 기자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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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15 [19:1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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