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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래형 소상공인 창업 지원 추진
교육 및 멘토링, 투자유치 등 집중 지원…창업 가속화, 생존율↑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21/04/15 [15:59]

 부산시는 부산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가치를 높혀 청년일자리 발굴과 미래형 소상공인 창업을 돕는 ‘부산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특성(문화·관광 등) 및 자원(공간·생산품 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접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일컫는다.

 

대부분의 정부 지원이 기술 창업과 생활형 창업에 편중돼, 지역 콘텐츠에 대한 창업지원 및 투자연계 시책은 부족한 상황이다.

 

또 단발성의 사업화 자금 지원 및 일회성 행사 일색의 창업·기업지원으로 로컬크리에이터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성과 창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최초로 3억 원의 자체 예산을 마련해 로컬크리에이터에게 자금 지원 위주의 정책보다 교육 및 멘토링, 투자유치 등을 집중 지원해 창업을 가속화하고 생존율을 높여 골목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 사업은 부산 대표 로컬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 로컬크리에이터 특화분야(로컬푸드 및 공간브랜드) 교육 및 멘토링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거리 지정 및 앵커기관 운영 지원 ▲골목경제 활성화 투자연계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화분야 교육 및 멘토링’은 부산 지역의 특화된 음식과 문화를 접목한 로컬푸드 분야 및 공간브랜드 분야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문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창업기업(예비창업가 포함)을 모집해 맞춤형 교육 및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거리’는 기초지자체별 특색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한 앵커기관을 선정, 해당지역 로컬크리에이터의 마케팅 활동, 시제품 제작 지원 및 커뮤니티 활성화, 이벤트 개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육기관 및 앵커기관에서 발굴된 우수 로컬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지역의 우수 로컬크리에이터에게는 투자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유치 및 성장을 통한 골목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나아가 부산의 경제 살리기에도 한몫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프로그램별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특화분야 교육기관은 내달 4일까지, 활성화 거리 앵커기관은 1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공모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19 이후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창조적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역경제 견인 주체로의 역할이 대두된다”며 “지역주도로 시행되는 본 사업은 부산이 로컬크리에이터가 창업하기에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는 물론, 부산 경제 살리기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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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15 [15:59]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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