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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업계, 自社 고객 철저히 무시”
이상헌·유동수 의원, 게임산업에 대한 공동입장문 발표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1/04/13 [18:12]
▲ 이상헌 의원     © 울산광역매일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와 유동수 의원(인천계양갑)이 13일  2021년 상반기 게임산업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게임 산업계가 소비자를 존중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유 의원은 지난 3월 각각 게임산업법 전부개정안과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확률형 아이템을 비롯한 게임산업 전반에 걸친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입장문에서 두 의원은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찾으려는 이용자들에 대한 게임업계의 대응에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11일 ‘메이플스토리 고객간담회’를 비롯해 여러 사안에서 게임산업계가 自社 고객들인 이용자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고 경쟁력 있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보다 확률형 아이템에 의존해 매출액 현상 유지에만 급급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이·유 두 의원은 또 “메이플스토리에서 자율규제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환생의 불꽃’, 과도한 상업성으로 인해 중국·일본 등에서는 이미 금지된 컴플리트 가챠 등에 대해서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고 질타하며 게임 이용자들의 신뢰가 이미 무너진 상황에서 과연 자율규제 강화를 믿을 수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우려에 비해서는 게임사가 성숙한 자세로 간담회에 임했다고 보지만 주요 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중심을 비껴간 답을 내놓았다”며 “게임업계는 세 달 넘게 이어진 게임이용자 집단 항의의 본질이 '소비자 주권 확립'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게임산업은 우리나라가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산업이지만, 이대로 게임사들의 자율에만 모든 것을 맡겨둔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가 가진 경쟁력이 소멸할 지도 모른다”고 우려하며 “존경하는 이상헌 의원님께서 대표발의하신 게임산업법 전부개정안을 비롯해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입법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입장문에서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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