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이 12일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무거동 울산대 후문 일대 교통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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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행정자치위원)이 12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무거동 울산대 후문 일대 교통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구의회 임금택 부의장, 무거동 통장회장 등 주민대표와 울산시 교통기획과, 남구 교통행정과ㆍ건축허가과ㆍ무거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대학로 121번길 일대는 보행자와 주차ㆍ통과차량이 뒤섞여 교통 불편과 사고위험을 초래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며 간담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또 "보행로를 확보하거나 주차면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개선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이 일대 교통ㆍ주차 문제에 대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없는 점을 감안해 현 수정공원의 측면이나 지하를 주차장화 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대표들은 "도로 확장에 거는 기대가 높고 주민들의 의견과 서명서를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기관 간에 협의가 잘 되지 않아 유감"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해결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 일대에 약 58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이 추진 중이지만 아직 도로 개설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 호소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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