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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전년 대비 20% 증가
업로드된 영화제 콘텐츠 조회 수 5만3천뷰 집계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1/04/12 [19:04]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1일 폐막했다. 지난해보다 20% 많은 관람횟수를 보여 코로나 시대에도 축제를 지속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12일 이번 영화제에 열흘간 오프라인 관람객 수 약 3천600명, 온라인관람횟수 약 1만8천회를 합쳐 총관람횟수 약 2만1천600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특별전 포함) 대비 약 20% 증가하는 수치이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화제 콘텐츠 조회 수는 약 5만3천뷰로 집계됐다.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해 6천6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울산 지역의 청소년 참가가 늘었다. 지역 상북중학교와 고운중학교, 천상고등학교가 심사, 관람 등에 참가했다.


지난해 5회까지 가을에 열렸던 영화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올해부터 봄 개최로 전환, `늘 푸른산`이라는 슬로건과 `안전하고 재미있는` 영화제를 목표로 진행됐다.


총 43개국 146편의 영화를 상영했고, 온라인 상영과 자동차 극장을 병행하면서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모든 행사가 진행됐다.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온라인을 통한 해외 영화인과의 게스트와의 만남(GV)을 진행했고, 울산 예술가들이 만든 협업 프로젝트 `봄날을 노래하다`와 클라이밍 체험을 통해 복합웰컴센터 방문객에게 축제 본연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더불어 별빛야영장과 헤드셋극장도 신설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했다. 별빛야영장은 티켓 판매를 시작한 지 26분 만에 매진됐다. 헤드셋극장은 산 속 추운 날씨로 큰 호응을 얻진 못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국제경쟁부문 대상은 독보적인 내러티브 긴장감과 우수한 촬영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은 엘리자 쿠바르카 감독의 `쿰바카르나: 그림자의 벽`이 차지했다.


산악잡지 `알피니스트`의 오영훈 편집장은 "현장을 방문하는 사람도 온라인 상영관을 병행하면 감동이 배가 되는 영화제"라고 온라인 상영관을 평했다.

 

또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는 "올해 영화제는 코로나임에도 축제를 지속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지점"이라고 평가했다. 배창호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안전하게 봄의 영화제를 시작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서 "궂은 날씨였지만 지난헤 보다 관람횟수가 늘었고, 행사도 무사히 잘 치렀다. 내년에 마스크를 벗고 다시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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