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에서 항운노조 관련 연쇄감염이 또다시 발생하는 등 총 2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오후 2명, 이날 오전 20명 등 하루새 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296명으로 늘어났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3275~3296번 환자이다. 먼저 감천항에서 선박 하역작업을 하는 항운노조 감천지부 내에서 또다시 연쇄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항운노조원 1명(부산 3267번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감천지부 노조원(340여명)과 접촉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 진행한 결과, 노조원 7명과 가족 1명 등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항운노조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정확한 감염원 확인을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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