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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진해신항 예타 통과` 총력전
단체ㆍ시민 공감대 형성 정책성 평가 적극 대응
 
박명찬 기자   기사입력  2021/03/04 [16:51]

 경남도는 지난 2월 18일 신청한 `진해신항` 1단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의 원만한 통과를 위해 지역민과의 협업 강화에 나선다.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진해신항 1단계 사업은 접안시설 9선석, 항만배후단지 67만4천㎡, 호안 8.08㎞, 방파제 1.4㎞, 임항교통시설 6㎞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업비는 7조7001억 원으로 오는 2031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도에서는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 창원시와 관련 전문가가 포함된 전담기구를 구성해 분야별로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진해신항이 장기간 대규모로 건설되는 특성을 고려해 전체 사업 규모는 21선석으로 유지하되, 우선 1단계로 9선석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예비타당성조사는 비용 대비 수익효과인 경제성 분석과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 항목을 평가한다. 정책성 평가는 지역 단체와 주민 등이 얼마나 적극성을 보이는 지가 중요한 평가 항목이다.


이에, 경남도는 진해신항 건설 관련 주민공청회(설명회), 전문가 토론회, 지역 대학생 대상설문조사 등을 추진해 지역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의 호응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 경제계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4일 경남ㆍ부산 상공회의소의 진해신항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건설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서를 발송했다.


진해신항은 초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첨단지능형 초대형 항만(스마트 메가포트)로 건설되어, 싱가포르, 중국 등 동북아 주요 항만에 대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세계 6위권(환적 2위) 항만의 위상 유지 및 경쟁력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는 진해신항 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로 생산유발효과 28조4785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2조1788억 원, 취업 유발 효과 17만8222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경남도 윤인국 경남도 미래전략국장은 "지역민과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지역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진해신항 건설을 추진하고, 예비타당성조사도 무사히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찬 기자

울산광역일매일 양산시청을 출입하는 박명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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