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체험 교실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과학체험키트`를 배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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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체험 교실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과학체험키트`를 배부한다. `과학체험키트`는 기존 체험 교실 내용 중 가정에서 손쉽게 실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참여자는 해당 키트를 배부받은 뒤 각 가정에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의 동영상 자료를 통해 실험방법을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오늘 부터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인 1세트씩 선착순 100명에게 나눠 준다. 체험키트 수령은 직접 방문 또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환경연구원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면수업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체험교실은 올 3월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3월에는 `대기 교실(우리가 숨 쉬는 공기)`, 5월은 `식ㆍ약품 교실(타르색소는 무엇인가?)`, 7월 `미생물 교실(작은 빨간집모기 등 모기관찰)`, 9월 `수질 교실(생활 속의 산과 염기ㆍ수소이온농도(pH)로 알아보기)`, 11월 `수의사 교실(동물 혈액에 담긴 비밀)` 등 총 5개 교실로 이뤄진다. 교실별 자료는 순차적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정영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보건ㆍ환경ㆍ동물 분야의 특화된 전문 연구인력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비대면 체험 교실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안전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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