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회야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을 2월부터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원 사업은 청량 수문마을 상수도 급수공사, 청량 양천마을 도시가스 설치공사, 웅촌 상대마을 상수도 급수공사, 온산 오산마을 상수도 급수공사, 온양 외광마을 하천교량공사 등 총 5개 사업에 3억3천200만원의 규모다.
이번 사업은 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43조에 따라 댐의 계획 홍수 위선으로부터 5km 이내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지역 지원 사업으로 매년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댐 관리청에서 계획을 수립한 뒤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울주군은 2월 안에 사업별 세부대상을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3월부터 공사를 시행하고 관계기관에 수도와 가스 인입을 신청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댐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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