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올해 121개 초등학교 학급을 지난해 2천807학급보다 46학급 감소한 2천761학급으로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급편성은 입학 예정 아동 조사, 학교별 현장 확인 등 학교와 소통을 통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학교별 제안사항 및 의견들은 2022학년도 학급편성을 위한 배치계획에 종합적으로 검토해 안정적인 학생 배치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올해 전체 학생 수는 2020학년도 6만7천278명보다 302명이 감소한 6만6천976명이다. 학생 수 감소 원인으로는 저출산 영향 및 전년도 울산지역의 인구 유출에 따른 재학생 타 시도 전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교육청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늘어나는 학생의 안정적인 배치를 위해 2021학년도 말까지 북구 중산초 12실, 남구 용연초 14실, 동구 녹수초 19실, 서부초에 16실의 교실을 증축해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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