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재)성동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지원해 도산·신복·옥현어린이 3개의 도서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순회사서는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지역 9개 공립 작은도서관을 순회하면서 장서 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지원 업무, 자원봉사자 실무교육 등을 통해 지역 내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연계 협력기반을 구축해 나간다.

  순회사서가 파견되는 곳은 대현동, 달동, 삼호동, 수암동 마을문고 등 9개동 마을문고로 모두 구민들의 이용률이 높고 접근성이 좋은 독서문화 공간이다.

  희망자는 남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지원신청서 및 이력서 등을 내려받은 후 구비서류를 2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기간 내에 남구청 평생교육과 2층으로 방문 제출·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정보의 접근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동마을문고에 전문순회사서를 채용해 작은도서관들이 도서관 본연의 정상적인 기능을 다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