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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병원, 전국 첫 신형 '체내 흡수형 스텐트' 삽입술 시행
시술 후 3년 경과 시 몸속 스텐트 없어져
 
김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1/01/27 [13:18]

 

▲ 울산병원이 전국 최초로 업그레이드 된 체내 흡수형 스텐트를 삽입하는 관상동맥 중재 시술을 했다.(사진=울산병원 제공)    © 울산광역매일


울산병원이 전국 최초로 업그레이드 된 체내 흡수형 스텐트를 삽입하는 관상동맥 중재 시술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병원은 지난 20일 심뇌혈관센터에서 50대 남성에게 이같은 시술을 시행했다. 울산병원에 따르면 체내 흡수형 심장 스텐트 시술은 5년 전 일부 병원에서 시행하기도 했으나 연구 결과, 안전성 문제 및 혈전증 발생 비율이 금속 스텐트보다 2~3배가량 높고 심근경색 위험도, 재협착률 발생률이 높아 한동안 사용을 중지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울산병원이 시행한 것은 문제가 제기됐던 스텐트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텐트다.

 

이 스텐트는 기존 상용화된 타사 스텐트 스트럿 두께(157㎛)보다 36% 감소했다.100㎛의 얇은 스트럿 두께를 가졌는데도 기계적 강도가 유지된다. 체내 흡수형 스텐트 시술 후 3년이 지나면 몸속에 스텐트가 남아있지 않아 같은 부위에 재수술이 가능하고 약물을 복용하는 기간도 1년으로 줄어든다.

 

울산병원 신은석 의료원장(심장내과 전문의)은 "혈관에 영구적으로 남는 그물망 모양의 금속 스텐트와 달리 막힌 심장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개선한 후 몸속에 해가 없는 상태로 완전히 흡수된다"며 "체내 흡수형 심장 스텐트는 스텐트 시술을 받은 혈관에 병이 재발하더라도 재시술이 원활히 가능한 데다 혈전 용해 약물을 1년 동안만 복용함으로써 약물의존도와  환자 부담감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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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27 [13:1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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