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는 26일 울산광역시, (주)한성교통버스가 참여한 가운데 수소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울산광역매일

  울산 남구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관광 수소버스’를 운영하며 태화강역을 통한 외부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26일 울산광역시, (주)한성교통버스가 참여한 가운데 수소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울산광역시가 지정한 노선과 횟수 준수, 일반버스 요금 적용 및 분담금 일부 지원 등이다.   

  친환경 및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수소버스는 태화강역에서 출발해 노벨리스 후문, 매암사거리, 장생포 고래박물관, 문화창고, 직업전문학교까지의 코스로 3대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운행거리는 10.17Km에 25분 소요된다. 

 3월까지는 버스 외부에 고래문화특구 홍보 랩핑 후 오는 4월에 개통식을 할 계획에 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 부구청장은 “울산시의 미래에너지 개발 역점 추진사업인 수소경제와 수소도시 건설에 남구가 신 교통수단을 통한 수소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