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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케인 제치고 BBC 토트넘 전반기 평점 1위
이번 시즌 EPL 12골 6도움…최고 경기력 유지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01/26 [17:42]

 

▲ 손흥민(29)이 영국 BBC가 선정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전반기 팀별 최고 평점에서 토트넘 홋스퍼 1위에 올랐다.     © 울산광역매일


'손세이셔널' 손흥민(29)이 영국 BBC가 선정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전반기 팀별 최고 평점에서 토트넘 홋스퍼 1위에 올랐다.

 

BBC는 25일(현지시간) 이번 시즌 EPL 구단별 경기당 평균 평점이 가장 높은 선수를 소개했다. 평균 평점은 이번 시즌 리그 최소 6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손흥민은 평균 평점 6.48점으로 토트넘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혔다.

 

BBC는 "손흥민이 선수 평점에서 해리 케인을 앞섰다.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정규리그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 12골 11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는 손흥민보다 많지만, 팀 전체에 미친 영향력은 손흥민이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

 

손흥민 다음으로 케인이 6.36점, 지오바니 로 셀소가 5.88점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베테랑 골잡이 에딘손 카비니가 6.38점으로 브루노 페르난데스(6.21점)보다 높았다.

 

2위 맨체스터 시티에선 수비수 존 스톤스가 6.6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에선 '마누라 라인'으로 불리는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트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를 제치고 '신입생' 디오고 조타가 6.58점으로 가장 높았다.

 

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평점이 가장 높은 선수는 사우샘프턴의 공격수 대니 잉스로 7.47점을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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