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춘화)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제작한 물품을 26일 남목마성시장 상인회(회장 권해일)와 오후 동구보건소(소장 신수진)를 각각 방문해 전달했다.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방학마다 청년 V스쿨을 진행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는 18~22일 5일간 8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진행된 프로그램으로는 ▲무드등 만들기 ▲수세미 뜨기 ▲목도리 뜨기 ▲양말목 방석 만들기가 있으며 동영상 강의를 통해 각 가정에서 언택트로 이뤄졌다.
목도리(22개)와 양말목 방석(40개)은 남목마성시장 상인회를 통해 시장상인에게, 무드등(19개)은 동구보건소를 통해 임산부들에게, 수세미(44개)는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되었다. 전달된 양말목 방석 중 20개는 동구마을기업인 수다장이가 기부해 줬다.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 김춘화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고 이를 우리 주변 이웃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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