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교육위원장)이 25일 오후 1시, 울산광역시교육청 초등돌봄전담사 처우개선 요구 현장을 방문해 단식 농성 중인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울산지부 지연옥 지부장과 임원들을 면담하고 초등돌봄전담사들의 열악한 처우에 따른 어려움 등 현안을 청취하며 향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손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교육청에 노조와 교육청 간 소통채널의 공식화와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 시 초등돌봄전담사 임금1 유형 전환에 관하여 강력하게 건의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초등돌봄전담사를 비롯한 교육공무직분들의 처우개선과 차별받지 않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금협상은 전국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집단교섭사항으로 지난 22일 ‘2020년 집단(임금)협약’을 체결해 기본급 월1만 7,000원, 명절휴가비 연20만원, 맞춤형복지비 연5만원, 급식비 월1만원이 각각 인상되었지만 초등돌봄전담사 임금1유형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전국에서 초등돌봄전담사 임금1유형은 서울교육청이 유일하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