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공휴일에도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로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일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연중 운영되며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건축, 국세증명, 여권관련 증명서 등 101종이다.
또한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인식만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단 부동산등기부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은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신규 무인민원발급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점자 키패드, 이어폰 자동감지 기능과 휠체어 이용을 고려한 발급화면 높이조절 기능 등을 제공해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기 노후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민원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현대미포조선 한우리회관, 홈플러스 동구점, 일산새마을금고 방어진지점 무인민원발급기도 지난 19~20일에 걸쳐 교체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일산동행정복지센터 신규 설치로 동구의 무인민원발급기는 17대에서 18대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하여 민원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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