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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초등 학폭 전년 대비 감소…중·고교 변동 無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1/01/21 [18:37]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울산지역 초등 학교폭력 건수는 전년도 비해 감소한 반면 중·고교는 작년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21일 초·중·고등학교(초4~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지난해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울산에 재학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전체(8만6천231명)를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피해응답률은 2019년(1.5%) 대비 0.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8%, 중학교 0.5%, 고등학교 0.2%로 조사됐다. 초등학교는 2019년(3.6%)도 비해 1.8%p 감소한 반면 중·고는 작년과 같은 피해응답률을 보였다. 피해유형별로는 언어폭력 34.9%, 집단따돌림 24.7%, 사이버폭력 12.2%, 신체폭력 7.8%, 스토킹 6.6%, 금품갈취 5.9%, 강요 4.6%, 성폭력 3.3% 순으로 조사됐다.


전년도 대비 다른 피해 유형의 비중이 감소한 것과 달리 사이버폭력의 비중은 3.9% 증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대상 학교폭력 피해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해 인터넷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교육과 사이버폭력 예방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사이버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시도교육청, 민간과 협력해 인터넷·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교육을 강화하고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과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들의 공동체 역량 함양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어울림)을 활용한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교원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부터는 학생들이 휴대전화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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