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올바른 독서문화를 정착하고자 운영하는 `자운영 성인독서회` 회원을 모집과 도서관 산책 오행시 공모 당선작 전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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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도서관(관장 한복희)은 지역 주민의 올바른 독서문화를 정착하고자 운영하는 `자운영 성인독서회` 회원을 모집과 도서관 산책 오행시 공모 당선작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정기 모임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울주도서관 별관 2층 글나래교실에서 개최하며 울산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올해의 첫 모임은 28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지도강사(장창호)의 사회로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를 읽고 진행될 예정이다.
1999년 4월에 창단된 `자운영 성인독서회`는 회원들이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읽고 독서토론 및 독후활동을 한다.
독서회 한 회원은 "독서회를 통해 다양한 책을 함께 읽고 서로의 느낌을 이야기하며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시야도 넓어진다"고 말했다.
한복희 관장은 "2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대표 독서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책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는 31일까지 도서관 3층 갤러리에서 `오행시 공모 당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도서관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이번 작품은 지난해 `9월 독서의 달`에 지역주민과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관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오행시를 공모하여 당선된 우수작 10편이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총 74편의 오행시 응모작 중 도서관 또는 독서에 대한 의미가 잘 표현되어 있고 창의성과 의미전달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종합 심사해서 초등학생 부문 4편, 청소년 부문 3편, 성인 부문 3편을 선정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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