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오는 3월 12일까지 신규 귀농인의 귀농 초기 어려움 해결을 위해 현장밀착형 귀농인 지원 서비스인 ‘귀농인 멘토링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 선배나 선진 농업인과 귀농인 또는 귀농 희망 도시민을 매칭해 멘토링을 지원하는 컨설팅 서비스다.
 
 2019년부터 시행 이후 2년간 초기 귀농인 32명이 참여해 현장실습의 기회를 얻었으며, 귀농인들은 멘토링을 통해 익힌 재배기술과 창업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예산을 더 확보해 신규 귀농인과 전입예정 귀농인 24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멘토는 전입 5년 차 이상의 귀농자 중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자나 선진농업인 또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농업마이스터, 현장실습농장, 농업경영 컨설턴트 중 하나에 해당하는 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멘티는 전입 5년 미만의 귀농인 또는 귀농 희망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귀농 멘토는 교육생에게 귀농준비와 귀농생활, 품목기술, 창업역량 등 귀농·귀촌 준비과정 전반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하며, 회차 당 1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교육생은 최대 20회, 회차 당 5만원의 지원금과 품목별로 농촌 정착단계에 필요한 애로사항 등에 대해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이종황 농정과장은 "양질의 멘토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의 역량있는 귀농 선배와 전문가들 신규 귀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농정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박명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