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자중학교(교장 김옥선)는 지난 26일 사찰 지장정사로부터 새해맞이 선물로 200만원 상당의 겨울점퍼 및 신발을 지원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쌀과 물품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사찰 지장정사는 코로나19의 단계별 격상으로 인한 위기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학생 10명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1인당 20만원 상당의 겨울 점퍼와 신발을 지원했다. 지장정사(주지 현우스님)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자신의 미래를 위해 나아가길 기도한다"고 격려했다.
김옥선 교장은 감사를 전하며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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