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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바이든에 "JCPOA 핵합의 복귀 안돼" 경고
 
편집부   기사입력  2020/11/23 [17:0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핵합의(JCPOAㆍ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JCPOA에 복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스라엘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구사한 대이란 최대 압박 전략의 최대 수혜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남부 키부츠에서 열린 다비드 벤구리온 초대 총리 추모식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과거의 핵합의로 돌아갈 수 없다.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도록 하는 단호한 정책을 반드시 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는 테러 지원을 포함해 이란의 공격적인 행동을 막아야 한다"며 "이란의 핵보유에 대한 단호한 입장과 핵합의에 대한 반대 덕분에 많은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접근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꿨다"고도 했다.
TOI는 네타냐후 총리가 핵합의에 대해 강력 반대 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지난 대선 기간 JCPOA에 다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매우 대비된다고도 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JCPOA를 성사시킨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의 부통령이었다는 점도 TOI는 언급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015년 3월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핵합의가 이란에 핵보유를 위한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비난한 뒤 미국 지도자들에게 매우 나쁜 협정에서 벗어나라고 촉구한 바 있다. 그는 같은해 연말 이 협정이 체결되자 `역사적인 실수`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22일 자신의 임기 중 사실상 마지막 중동 순방에서 대이란 최대 압박 전략을 이란의 중동 내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한 최고의 외교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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