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화정동 통장회(회장 류순순)가 연말을 맞아 19일 화정동행정복지센터 ‘화정 사랑나눔 냉장고’에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화정 사랑나눔 냉장고’는 2019년 11월부터 화정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음식나눔사업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식자재 등 음식을 기부하고,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웃이 자유롭게 필요한 음식을 가져갈 수 있는 마을 공동 ‘나눔냉장고’이다.
류순순 화정동 통장회장은 “매년 화정동통장회에서는 장애인 목욕 봉사, 초복맞이 삼계탕 대접 등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하지 못하게 되어 ‘화정 사랑나눔 냉장고’에 각종 기호식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디 도움이 되길 바라며, 힘든 시기를 함께 잘 극복해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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