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이 28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조원경 울산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울산시 예산 담당자들과 2021년도 울산지역 국가예산 중 국토교통부 사업에 대한 정부 심의상황을 논의했다. 김생종 기자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이 28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조원경 울산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울산시 예산 담당자들과 2021년도 울산지역 국가예산 중 국토교통부 사업에 대한 정부 심의상황을 논의하고, 국토교통부 관련 주요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박 의원과 울산시는 고성능ㆍ다목적 소방정 도입, 정부울산지방합동청사 건립, 태화강 국가정원 운영관리, 태화문화체험관 건립,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운행, 농소~강동 간 도로개설, 농소~외동 국도건설, 미포국가산단(주전~어물동) 진입도로 확장사업,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정비 등에 대한 예산확보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 박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국정감사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내년 예산 증액과 관련된 사업들의 세부적인 내용을 보고 받는 자리였다"면서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안 상정 과정에서 논의되어야 부분을 다시 한번 되짚고, 사업별 예산 증액 확보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교통망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 기반시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자 국토위 예산을 책임지는 예결소위 위원장으로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역사업이 국토교통위원회를 거쳐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결산위원으로 끝까지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조원경 경제부시장, 김종호 울산시 서울본부장, 최영만 국가예산담당사무관, 김태현 도시재생담당관, 임승규 예산담당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