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는 `제17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에서 대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우수상 2명 등 총 5명의 학생이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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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김정규)는 `제17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Be the CEOs)`에서 대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우수상 2명 등 총 5명의 학생이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우수지도 교사상과 우수기관 학교로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Be the CEOs)는 매년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및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개최된다.
이번 제17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에는 전국 400여 팀이 참가했고, 1차 서면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진행됐다.
울산생활과학고 창업아이템동아리 소속 김지은(2년) 학생은 헤어 드라이기와 다리미의 장점을 결합한 스팀 다리미를 제작해 대상을 수상했다.
또 볼펜에 수정리본을 가미한 아이디어로 김성애(2년) 학생은 은상을, 스팸 전화와 문자를 알려주는 어플을 개발한 임예진(2년) 학생이 동상을, 카메라 렌즈를 보호하는 휴대폰 케이스의 아이템으로 오다경(2년), 버스 앱을 개발한 김경립(1년) 학생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박태운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태도를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울산생활과학고 창업아이템동아리의 성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대비하여 창업가정신을 지닌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창업 동아리 활성화 필요와 교육과정과 연계된 학생들 노력의 산물이다.
김정규 교장은 "학생들이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과 창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과 진로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 울산생활과학고는 앞으로도 획일적 교육과정의 틀에서 벗어나 고교학점제를 통한 다양한 교과 개설과 학생들의 진로에 맞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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