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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초, 문화 예술 힐링 공연 개최
1학생 1악기 발표회…가을 분위기 환상 하모니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10/28 [16:21]

 

▲  울산 명산초등학교는 전교생 80명과 전 교직원이 함께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 바람의 노래를 부르다`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 편집부


울산 명산초등학교(교장 양희숙)는 전교생 80명과 전 교직원이 함께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 바람의 노래를 부르다`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산초가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중의 하나로 2년째 실시하고 있는 1학생 1악기 교육의 작은 발표회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이날 공연은 해설이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클래식 4중주가 1,2부에 나눠 진행됐고 도담앙상블과 학생들의 오카리나 합동공연으로 가을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작은 위안과 힐링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도연(6년) 학생은 "코로나19로 수업시간 움직임이나 친구들과의 놀이활동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니 힘들었는데 클래식 공연을 들으면서 함께 연주하는 시간에 한결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진 영양교사는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면서 바쁜 학교업무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명산초는 학생들의 문화예술역량함양을 위해 자기주도학습캠프, 방과후학교와 연계한 1인 1악기 교육, 밝은소리 합창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예술적 잠재력의 씨앗을 꽃피워 나가고 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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