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혈액원이 지난 27일 울산에너지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울산에너지고등학교 3학년 15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적십자 응급처치강사와 함께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상처 및 골절 처치법을 배우고 헌혈 인식 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생명나눔 헌혈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개선으로 미래 헌혈자를 확보함과 동시에 청소년 안전교육을 보급하고자 마련됐으며, 단체헌혈에 참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 현대공업고등학교 학생 100명이 청소년 응급처치교육을 받기도 했고 11월 초에는 울산에너지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혈액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명을 살리는 일의 소중함을 알고 관심을 갖도록 하고자 계획했다”며 “헌혈 참여도에 따라 대상학교를 선별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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