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신규 회원이 탄생해 28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올해 5번째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95호 배상원 회원, 그리고 박환규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수석부회장, 박정희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부회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기침체 등으로 기부 및 나눔활동이 위축돼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가입 및 가입 문의가 저조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또 한 명의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이라는 행복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
2020년 다섯 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95호 배상원 회원(1968년생)은 울산 북구 천곡참숯가마, 히어로스파 대표로 2016년부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150만 원씩 기부하고 있으며 북구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배상원 회원은 “가정불화로 편부모가정이나 나홀로 가정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젊은 친구들이 가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사회가 조금이나마 품어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시작 이후 가장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주신 배상원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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