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송철호 시장)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구자록 원장)은 15일 `제4회 3D프린팅 적층 디자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3D프린팅 적층 디자인은 3D프린팅 공법이 가지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설계방법으로재료를 한층씩 적층해 형상을 만드는 3D프린팅 핵심기술이다. 

  올해 4회째인 이번 대회는 자유공모, 지정공모1, 지정공모2 분야를 공모했다.

 3D프린팅 적층 디자인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였던 이번 대회에 자유공모 33개팀, 지정공모1 26개팀, 지정공모2 2개팀, 총 61개팀이 지원했다.  이 중 16개팀이 예선심사를 통과해 지난 달 24일 본선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현대자동차 시작개발팀 소속의 ThinkSink팀이 제작한 `자동차 헤드램프 히트싱크`가 차지했다.  자동차 헤드램프 히트싱크의 형상을 최적화해 방열성능 향상, 경량화를 실현, 4개의 부품을 1개의 부품으로 단일화하는 효과를 얻었다.

  금상(울산광역시장)은 해군정비창 기계의장직장 소속 Root팀의 `트라이플랜`이 차지했다. 함정 레이더 측정에 필요한 부품인 트라이플랜을 3D프린팅적층 디자인으로 설계해 제작기간 단축, 공정 단순화, 경량화, 부품 단일화 효과를 얻었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울산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수상작 전시 및 시상 예정이다.  대상 3백만원, 금상ㆍDfAM상 2백만원 등 총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