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KF94 마스크, 사회적 거리두기 콜센터, 줌바댄스, 신천지, 팬데믹, 재난기본소득……
나는 양치질을 먼저 하고 샤워를 하는데 아내는 샤워를 먼저 하고 양치질을 한다 때로는 생각 없이 사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
지금 내게 단 하루만 주어진다면 둥근 밥상에 김치 숭덩숭덩 썰어 올린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대면하리
습관이라는 건 시간을 순서대로 배열하고 통합하면서 생활 리듬과 양식을 따박따박 쟁여가는 것*
착한 습관의 힘 앞에 햇살 엎질러진 세상도 잠시 잠깐 몸에 밴 오랜 시간의 흔적 언제 돌아갈 수 있을까
시작노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스마트 러닝(모바일 기기 학습), 언택트(비대면), 온택트(영상 대면), 블렌디드 러닝(온ㆍ오프라인 연계 교육), 웨비나(화상 토론회), 포스트 코로나(코로나 일상) 등 뿌리 없는 신조어나 외국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
습관이란 시간을 순서대로 배열하고 통합하면서 생활 리듬과 양식을 쟁여가는 것. "현재의 아이들은 성실하게 정해진 대로 살아서는 결코 좋은 어른이 될 수 없는 첫 번째 세대"라고 말한 아쇼카 재단의 창립자인 빌 드레이튼((Bill Drayton)의 말을 깊이 새겨들을 일이다. 몸에 밴 오랜 시간의 흔적 언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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