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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본부, 중구 소상공인에 마스크 지원
상반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전달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09/17 [17:00]
▲ 현대자동차 울산지역본부(지역본부장 이진주 상무)는 17일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 소상공인 마스크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 지역에 자리잡은 대기업 가운데 하나인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구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울산지역본부(지역본부장 이진주 상무)는 17일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 소상공인 마스크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이진주 현대자동차 울산지역본부장 등 현대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사업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울산 지역도 재확산이 급격화 돼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 지역 기업인 현대자동차가 작은 관심과 사랑으로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한 마스크는 모두 KF94 마스크로, 1박스당 17개가 담겼으며, 전체 1천500박스로 2천만원 상당이며, 이는 모두 현대자동차 울산지역본부 자체 예산으로 구입됐다.


박스 외장에는 `어려울수록 한마음 한뜻으로!`라는 큰 문구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울산광역시 중구 소상공인 대표님 응원합니다. 현대자동차 울산지역본부장 드림`이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부착됐다.


지원 대상은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으로, 사업장 소재지가 중구이면서 지난해 연매출 1억원 이하, 2020년 1월 대비 3월 매출액이 60% 이상 감소한 업소다.


중구는 지난 5월 정부의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당시 지역에서 전체 1천357개 업소가 신청해 이 가운데 지원 대상이 아닌 220곳을 제외한 1천137개소에 업체당 현금 50만원과 울산페이 50만원 등 전체 100만원씩을 지원한 바 있다.

 

중구는 이번에 전달받은 마스크를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당시 전체 신청업소 1천357개소에 1박스 가량씩을 모두 배부할 예정이다.


현대차 울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고자 마스크 지원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중구도 크게 위축된 분위기지만 현대자동차의 마스크 지원으로 작은 희망의 씨앗을 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잘 지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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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17 [17:0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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