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손근호)가 15일 오후, 3층 교육위원장실에서 울산시 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단과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생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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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손근호)가 15일 오후, 3층 교육위원장실에서 울산시 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단과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육위원회 손근호 위원장, 김선미 의원, 윤덕권 의원과 울산시 교원단체총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울산 교육현안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 교총 회장단은 이 자리에서 "올해 코로나로 계획했던 많은 행사가 내년으로 연기되었고 원격수업이라는 새로운 환경으로 인해 학생 관리와 수업자료 준비 등 교원의 업무가 증가된 데다 학교 내 와이파이 시설이 부족해 교원 개인의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고, 교원 수업용 마스크도 부족해 직접 준비 하고 있다"며 교원의 복지 지원 확충을 건의했다.
또 일선 학교 심화 방과후학습 실시 재량권 부여, 공립 단설유치원 학급 원아 수 축소, 학교 내 전 지역 와이파이 설치, 고헌초 증축 문제, 교육청 교육정책 추진 시 다양한 단체 의견수렴 등을 제시하며 시의회 교육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손 위원장은 이에 대해 "원격수업이라는 새로운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고 "오늘 간담회에 제시된 의견에 대해 교육위원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교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청과 함께 소통하며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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