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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동학대ㆍ여성폭력 검거 건수 증가
보육기관 종사자ㆍ신고의무자 신고 증가로 도움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20/08/12 [18:21]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범죄와 여성대상 폭력범죄 검거 건수가 각각 18% 3.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범죄대응ㆍ환경개선ㆍ인식개선 등 3개 분야 총 17개 과제를 선정해 아동학대와 성폭력ㆍ가정폭력 등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적극 대응했다. 

 


성과를 살펴보면 아동학대 범죄 적극 대응을 위한 현장조치 강화로 올해 7월 한달간 76건의 아동학대 신고 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64건보다 18.8% 증가한 수치다. 검거 건수는 26건에서 35건으로 34.6% 증가했다. 검거인원도 33명에서 45명으로 36.4% 늘어났다.


올 7월 아동학대 응급조치(보호시설ㆍ의료기관 인계 등)는 3건, 임시조치(퇴거, 100m 접근금지, 전기통신 접근금지 등)는 6건으로 지난해보다 보다 각각 1건씩 증가했다.


지방청은 시민 대상 신고 활성화를 위한 각종 홍보와 교육이 신고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보육기관 종사자 등 신고의무자의 신고가 늘어난 것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성폭력 등 여성대상 폭력범죄에 대해 신속대응한 성과도 나타났다.


7월 한달 간 성폭력 발생 건수는 56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54건) 대비 3.7% 증가했으며 검거 건수는 50건에서 55건으로 10% 늘어났고 검거인원은 58명에서 63명으로 8.6% 상승했다. 이밖에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한 결과도 좋았다.


올해 7월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및 의료기관 연계 등 응급조치는 총 36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30건과 비교해 20% 증가한 것이다.


현장솔루션 등 피해자지원은 3건에서 5건으로 66.7% 올랐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추진으로 사고 건수는 크게 줄었다.


7월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교통사고는 3건에서 1건으로 66.7% 감소했고 부상자도 4명에서 1명으로 75% 줄었다. 특히 경찰청에서 평가하는 올해 상반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 평가 결과, 울산은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가 최근 3년 동기간 대비 28.4%,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53.3% 감소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아동과 여성 대상 범죄 신고에 대해서는 더욱 신속하고 세심한 정성을 다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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