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8월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오는 15일 ~ 17일까지 3일간 박물관 2층 강당에서 `박물관에서 우아한 여름 휴가 보내기` 행사를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와 폭염 속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행복감을 충전시켜주기 위해 `깜짝 가족 영화 상영`으로 계획됐다.
관람은 무료며 1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를 받는다. 영화는 3일간 매일 오후 2회에 걸쳐 상영한다.
오는 15일 상영작은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 특사`와 `아이 캔 스피크` 2편이 상영된다.
16ㆍ17일 영화는 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4편을 상영한다.
16일에는 `코코`와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많이 선보였던 `머나먼 세상 속으로`를 상영하고, 17일 영화는 `겨울왕국`과 `주토피아` 2편이 상영된다.
울산박물관은 "시민들이 박물관을 찾아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영화와 전시를 동시에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