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화정초등학교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간, 이야기를 열다` 학교 공간 혁신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 편집부

울산 화정초등학교(교장 하현숙)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간, 이야기를 열다` 학교 공간 혁신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0 울산시교육청 학교공간혁신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9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용자 참여 설계 과정을 통해 학교공간을 사용자 중심의 미래학교로 전환을 목표로 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학교주관 공간혁신 프로젝트 사업의 두 번째 실행 단계로 학교 공간 개선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공간이야기`특강에 이어 학교공간혁신 촉진자, 교사, 학생들이 모여 미래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사용자의 학교 공간에 대한 인식 전환과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공간, 이야기를 열다` 워크숍은 공간혁신 촉진자 남하영 건축교육전문가의 진행으로 학교공간혁신 개념 이해, 공간 키워드 도출, 공간 생각 발산의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워크숍을 통해 미래 변화할 학교를 상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하현숙 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이 공간혁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이어지는 공간 수업 과정 속에서 직접 학교 공간을 설계하고 변화시켜 어른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학교 공간의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