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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 `한국판 뉴딜정책` 발맞춰 해상풍력 사업 확대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목적
안정적 성장ㆍ고용창출 기대
 
김지은   기사입력  2020/07/14 [17:54]

 세진중공업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고용 안전망 강화 등을 목적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해상풍력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 특별법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는 대규모 재정이 소요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2030년까지 공공 100조원, 민간 200조원 등 총 300조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공자금 100조원은 교통에너지환경세 등을 통해 40조원,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을 통해 60조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춰 세진중공업 본사가 위치한 울산시는 울산형 그린뉴딜 사업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한국석유공사와 동해가스전 부근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력을 가진 노르웨이 에퀴노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2030년까지 6GW 이상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세진중공업은 글로벌 초대형 기자재 업체로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내에 위치할 스테이션 제작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세진중공업은 엔지그룹 사(ENGIE Group)와 변전설비(OHVS) 제작 관련 컨소시엄을 구성한 만큼 울산 해상풍력 단지에 필요한 OHVS 제작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변전설비는 해상 풍력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곳으로 모아 육지로 전달하는데 필요한 설비로, 고가의 전자 장비와 직원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세진중공업이 강점을 보유한 데크하우스(Deck House), 리빙쿼터(Living Quarter)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 또 내구성을 필요로 하는 부유식 하부 구조물 제작에서도 큰 강점을 가지고 있어 국내 해상 풍력 발전 공사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세진중공업은 네덜란드 해양 설계 전문 기업인 구스토엠에스씨(GustoMSC-NOV그룹)와 해상 풍력용 부유식 하부체(Tri-Floater) 제작 관련 협력을 해나가고 있다.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기존의 조선기자재 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정부의 한국형 뉴딜정책에 맞춰 해상 풍력 장비 등 사업 다각화에 한층 더 속도를 내고 있다"며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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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14 [17:5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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