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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첫 승 김주형 "한국서 우승 행복하다"
최연소 ㆍ 최단 기간 우승 달성
"자만하지 않고 더 노력하겠다"
 
편집부   기사입력  2020/07/12 [19:36]

 

김주형(18)© 편집부


KPGA 코리안투어 데뷔 후 2경기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주형(18)이 환하게 웃었다.
김주형은 12일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친 김주형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주 막을 내린 부산경남오픈에서 투어에 데뷔한 김주형은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절치부심한 김주형은 일주일 만에 쟁쟁한 선배들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은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18세21일), 최단기간(109일)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김주형은 그동안 아시안투어에서 활약했다. 아시안투어 1부 투어에서 1승, 2부 투어에서 3승, 필리핀 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아시안투어가 중단되자, KPGA 코리안투어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그동안 연습했던 것이 생각난다. 기분이 좋다. 지난주 연장전에서 패한 아쉬움을 떨쳐냈다. 시즌 첫 승을 해 기쁘다. 항상 한국에서 우승을 꿈꿔왔는데 드디어 이뤄내 행복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 최연소 우승을 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라운드를 냉정하게 분석했다.


김주형은 "마지막 홀까지 최대한 집중했다. 비가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없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15번홀에서 버디를 하고 약간 흥분해 16번홀에서 티샷 실수가 나왔다. 16번홀에서 플레이가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본다. 사실 파5홀인 2번홀에서 보기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 보기를 한 후 기회를 모색했지만 8번홀까지 기회가 오지 않았다. 9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기세를 탈 수 있었다"고 마지막 홀을 돌아봤다.


그는 "우승했다고 자만하지 않을 것이다. 더 열심히 훈련할 것이다. 아직 배울 점이 많다. 티샷과 쇼트게임을 더 가다듬어야 한다. 갈 길이 멀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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