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한편, 폐기물 발생량 자체를 줄이기 위해 환경당국과 산업계가 협력한다.
환경부는 6일 국내 주요 30개 사업장과 `사업장폐기물 감량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생산단계에서부터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하루 평균 16만7천727t으로, 전체 폐기물 하루 발생량 44만6천101t 중 37.6%를 차지한다.
지난 2018년부터 폐기물 다량 배출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원순환성과관리제도`를 시행한 결과 폐기물 재활용률은 지난 2013년 75.4%에서 2018년 81.6%로 증가했다.
협약에 따라 30개 사업장은 플라스틱 등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한편, 소각되는 폐합성수지류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펼친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