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목3동 행정복지센터는 1일 지역사회의 위기상황에 놓인 홀로어르신 300여 세대를 대상으로 통합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통장들이 직접 방문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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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남목3동행정복지센터는 1일부터 관내 독거노인 300여 세대에 통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만 65세 이상 1인 세대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서비스 수혜가구를 제외한 세대로, 통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독거노인세대의 건강상태, 주거환경 등 생활실태와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생활고충을 청취하기로 했다.
조사결과에 따라 공적서비스 또는 민간자원과 연계한 뒤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남목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대상 세대에 대해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곤 남목3동장은 "최근 노인성 질환을 가진 독거노인 세대가 증가하는 반면 이들의 일상생활은 매우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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