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해 7월 서비스가 시작된 `디지털울산문화대전`을 `울산역사문화대전`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이달 1일부터 재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울산의 `역사`를 부각하고 한글문화도시 울산에 걸맞은 국어를 사용함으로써 시민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디지털울산문화대전`은 울산시와 5개 구ㆍ군이 지난 2016년부터 3년 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 울산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정치ㆍ경제ㆍ사회, 성씨ㆍ인물, 생활ㆍ민속, 삶의 이야기 등 9개 분야의 자료를 수집하여 5천89개 항목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멀티미디어 자료(8천426건)와 생활사 동영상(61편) 등 울산의 다양한 정보를 누리집으로 구축한 전자백과사전이다.
서비스 개시 이후 10개월 동안 약 25만 번의 접속이 있어 울산 관련 정보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많은 이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리집 주소는 기존과 동일하며 검색 사이트에서 `울산 역사 문화`로 검색해도 웹사이트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돼 많은 사람들의 접근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