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톤 트럭을 신규로 구매할 경우 조기 폐차 보조금(최대 210만 원) 외에 추가로 400만 원을 지급하는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 확대 계획`을 1일 공고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작년 118대에 대해 보조금 4억 7천2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1차로 83대를 신청받아 추진 중에 있으며 하반기 110대분을 신청받을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경유자동차를 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규로 구입하고자 하는 차량 소유자 또는 기관이다. 금년도 1월 1일 이후 폐차ㆍ말소한 경유자동차는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1일부터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며, 접수 시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 및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의 시정소식 -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계형 차량인 1톤 화물차를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LPG 1톤 트럭으로 전환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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