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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의전당, 씨네 스테이지 네 번째 작품 올려
오는 9일 루돌프 누레예프의 고전발레 `돈 키호테` 상영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06/01 [16:34]
▲ 사진은 루돌프 누레예프의 고전발레 `돈 키호테`의 한 장면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전제로 네 번째 `2020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공연예술계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오페라, 발레 등의 다양한 공연실황을 볼 수 있는 `씨네 스테이지`의 올해 네 번째 작품으로 루돌프 누레예프의 고전발레 `돈 키호테`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기획해 운영한 뒤 큰 인기를 얻은 씨네 스테이지는 올해도 유명 뮤지컬과 발레, 오페라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지난 1월 첫 무대를 올렸으나 코로나19의 발생과 확산으로 인해 2월부터 운영 중단에 들어갔었다.


4개월여만인 2일 오후 7시 30분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로 세 번째 작품을 올렸고, 2월부터 4월까지 운영 중단 기간 동안의 작품은 6월 3차례에 걸쳐 연이어 선보이면서 그동안 문화예술작품을 보지 못했던 구민들의 갈증을 해소한다.


루돌프 누레예프의 고전발레 `돈 키호테`는 2015년 이탈리아 라 스칼라극장 공연실황으로, 결혼 해프닝을 둘러싼 유쾌한 희극발레다.


스페인의 엉뚱한 돈키호테와 그의 시종 산초판자의 여행담을 담고 있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 키호테`와 달리 루드비히 밍쿠스의 발레는 가난한 이발사 바질리오와 그의 연인인 선술집 딸 키트리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키트리와 바질리오의 발랄함을 얼마나 잘 표현했는가를 보는 것이 묘미인 이 작품은 흥미진진하고 화려한 스페인풍의 다양한 볼거리가 연속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최고의 춤인 3막 결혼식 장면의 키트리와 바질리오의 화려한 그랑 파드되.


남녀 주역 모두에게 고난도의 현란한 기교를 요하는 이 춤은 32번의 푸에테(회전동작)와 끊임없이 이어지는 점프 동작이 특히 인상적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발레리나이자 키트리로 손꼽히는 볼쇼이 프린서펄 출신의 나탈리아 오시포바와 현존 최고의 발레리노이자 바질리오로 명성이 높은 마린스키 프린서펄의 레오니드 사라파노프 등 최고의 무용수들이 참여해 최고의 `돈 키호테`를 대형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로 만날 수 있다. 


티켓 오픈은 오는 3일 오후 3시부터로, 중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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